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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초파의 민초 제품 간단 후기인사이트 2021. 9. 29. 15:55
베스킨라빈스31의 민트 초코 킹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 조합이 자잘하지 않아서 좋았다. 베스킨의 모든 아이스크림을 케이크 안에 담아 주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제품은 별로인데 1/3이 민트초코다! 개인적인 취향에도 베리베리스트로베리를 제외하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들이라 금방 해치웠다. 신제품 민트초코봉봉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초코볼도 맛있게 먹었다. 베스킨 아이스크림 케이크 중에서 조합이 최고인 제품! 스타벅스의 민트 초콜릿 칩 블렌디드 자주 먹는 말차 프라푸치노에 자바칩을 넣어 먹는 느낌이랑 비슷했다. 민트가 강하진 않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었고 적절히 섞인 자바칩이 씹히는 식감이 오독오독 좋았던 제품. 초반에는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못먹었는데 온고잉인듯 하다. 다음번에는 커스텀해서 먹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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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에너지 그릇의 크기는 얼마 만한가?인사이트 2021. 6. 23. 16:00
바인더 모임, 독서 모임, 글쓰기 모임, 습관 만들기 모임 등등... 다양한 종류의 온오프라인 모임들이 활성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 일상에 찌든 내 모습이 싫어서 모임에 참여하기도 하고, 특별한 계기로 모임에 참여하기도 한다. 그 참여의 이면엔 변화된 나의 모습을 꿈꾸며 참여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매일 비슷한 일상 속에서 같은 사람들을 만나다가 새로운 사람들, 나와는 다른 위치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나 또한 힘을 얻게 된다. 이렇게 여러 소모임에 참여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적이다. 그리고 제각기 이 에너지를 담는 그릇의 크기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남들이 하는 좋아 보이는 것들을 따라 하기보다는 내가 할 수 있는,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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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마무리인사이트 2020. 12. 31. 08:17
1. 습관 기록 : 어플 플러스마이너스이 어플의 가장 큰 특징으로 이렇게 주별로 달성도를 확인할 수 있어서 좋다. 사실 비슷한 어플들도 많고 세세하게 횟수, 시간과 요일 설정까지 가능한 어플도 써봤지만 그냥 단순하게 설정하는 부분이 부담을 줄여줘 마음에 든다. 글씨체 변경도 가능란 것도 좋고! 월, 화는 개인적 일이 많아 그 일에 집중하느라, 일요일은 아파서 빠뜨린 부분이 아쉽다. 2. 식단 일지 적기 굿노트 양식 낼나다 럽마바디플래너 lite ver 사진으로 남겨야지 했는데 밥먹을 때 차분히 사진 찍는 거 너무 어렵다. 그나마 월요일은 밥을 포장해와서 괜찮았던 듯. 그리고 느꼈지만 식단이 참 단조롭다. 과일과 야채를 추가해도 좋을 것 같다. 3. 챌린저스.식단은 비교적 잘 인증했다. 일요일은 아파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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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엔 기록을 꼼꼼히 남기자인사이트 2020. 12. 25. 22:55
몇년 간 3P바인더에 입문하면서 20공다이어리를 꾸준히 써왔다. 애플펜슬이 되는 아이패드를 구매하면서 기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로그로 바꿔보겠다고 했지만유튜브에 입문하면서 엄청난 유튜브 해비유저가 되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티빙이나 넷플릭스와 같은 구독서비스는 딱 3달 사용해보고 그만두었다는 점이랄까. 워낙 전자기기를 좋아해서 내가 기록을 위해 아이패드를 쓰는 건지, 아니면 전자기기가 좋아 아이패드를 사는 건지 헷갈릴 지경에 이르렀다. 이미 디지털 중독의 길로 빠져들었다. 그러면서 기록을 소홀히 했다. 아무것도 안했다는 이유로 기록하지 않았고, 글씨가 예쁘게 써지지 않는다고 기록을 남기지 않았다. 귀찮은 건 아날로그 시절에도 이미 겪여왔던 진통의 과정이었지만, 디지로그가 썩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라는 꺠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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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작은 성공 쌓아가기인사이트 2020. 12. 20. 20:44
챌린저스와 플러스마이너스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내가 수행한 일들을 인증하고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봤다. 챌린저스는 확실이 마감시간과 벌금이 있기에 좀 더 신경써서 해낼 수 있었고, 플러스마이너스는 아무래도 개인적인 확인인지라 좀 느슨하게 진행한 부분이 있었다. 식단과 운동은 낼나샵에서 구매한 럽마바디 플래너 lite ver.을 사용했다. 식단과 운동만 일단 기록을 했고 나머지 부분은 크게 기록하려고 애쓰지 않았다. 1. 매일 식단 작성하기식단을 기록하는 건 매일 18시 이후에 사진을 올릴 수 있다. 저녁 식사까지 마무리 하고 당일이 지나기 전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데 조건은 오늘 날짜가 나오게 찍어야 한다. 그리고 메뉴 이름 없이 칼로리만 나오도록 적어서 올리는 것 또한 인증샷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다행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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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시 시작!인사이트 2020. 12. 16. 23:07
삶을 살아낸다는 핑계로 많은 것들을 뒤로 미뤄놨었다. 그 중에 하나가 카메라였다. 핸드폰의 카메라가 발달한 이유도 있었지만 사진을 핑계로 사람들과 만나고 어디론가 떠나고 이야기를 나누던 순간들이 참 행복했다. 같이 사진을 찍던 이들이 하나둘 삶의 터전으로 떠나고 나도 또한 살아내기 위해 불안정한 직장에서 일을 하면서 끊임없이 나를 채찍질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일하면서 행사 때 종종 카메라를 손에 들었지만 그것으로 내 욕구를 해결할 순 없었다. 이사를 위해 오래된 내 첫 카메라를 떠나보내고 작은 카메라를 구해 손에 쥐었다. 다행히 전에 쓰던 카메라가 호환되는 기종이라 바디만 구하고 렌즈는 있는 걸 쓰기로 했다.카메라를 둘러매고 마스크로 중무장한 채 가을을 즐겼다. 동네를 한바퀴 돌며 마음에 드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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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2020년 동안 습관 만들기 도전!인사이트 2020. 12. 13. 00:49
남은 12월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서 고민 끝에 다시 챌린저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챌린저스는 익명의 사람들과 습관 만들기 등 여러 도전을 할 수 있는 어플이다. 얼마의 돈을 걸고 진행하기에 100%달성 시 상금도 받을 수 있다. 인증샷이 필수이기에 양심에 맡기지 않고 실행력을 보일 수 있는 어플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다. 1. 하루 15분 홈트 코로나로 운동도 외출도 삼가고 있는 터라 조금이라도 몸을 움직이기 위해 선택했다. 조금이라도 몸이 덜 굳었을 때 운동 유지해야지 싶어서 신청했다. 이래저래 몸이 아프고 굳어지는 게 느껴진다. 스트레칭, 복근, 플랭크 위주로 할 예정. 스트레칭은 익숙한 심으뜸 영상을 이용해보려 한다. 2. 식단일지 손끝이 벗겨질 정도로 몸 상태가 엉망인데다 식욕부진에 계속 음식을 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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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인사이트 2020. 12. 11. 13:33
2020년을 허망하게 흘려보내고 2021년에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티스토리 블로그를 다시 개설했다.이미 방문자가 조금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삭제해버린 것은 즐거웠던 기억들이 최악의 기억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사람에 대한 실망과 좌절감들이 쌓여 꽤 많이 쌓였던 기록들을 단번에 삭제해버리고 한참을 잊고 있었다. 이 인스타의 글을 보자마자 아쉽지만 아쉬워하지 않고 새롭게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하루하루의 기록들, 일상들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2020년이었다. 하지만 극도의 무기력증이 나에게 다가왔고, 1년간 준비한 일은 허망하게 날아갔다. 그 시간들이 아쉽고 아까워... 2021년에는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해보기로 한다. 무기력증 극복하기!침대에 누워 매일 유튜브와 예능에 빠져서 보내던 시간을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