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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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피카소 탄생 140주년 특별전인사이트 2021. 8. 27. 07:50
시간 되면 같이 전시회를 가자는 말에 후다닥 표를 예매하고 예술의 전당으로 향했다. 워낙 사람이 많다, 세 시간 대기는 기본이다는 소문을 듣고 갔는데 다행히 비가 와서 땡볕에 줄을 서지는 않았다. 이전 관람객들은 줄을 매표소 바깥으로 세웠는데 이날은 오전에 비가 와서 지하로 줄을 세웠다. 나랑 점심을 못먹은 한 명은 간단하게 점심을 먹는 동안 한 명이 줄을 서 있었는데 표를 받는 데는 한 30분 정도밖에 안 걸렸다. 표를 받으면서 QR코드로 접속해 대기번호를 받으면 여기서부터 3시간 시작이다. 이 긴 3시간을 어디서 대기하냐가 문제인데 전시관 근처 의자는 빈 곳이 거의 없었다. 다행히 오전에 쏟아지던 비가 그쳐서 예술의 전당 바깥으로 돌아다닐 순 있어서 사진도 찍고 산책도 하면서 대기했다. 비가 온 뒤라..